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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25, 26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과 여하진(문가영)이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진(문가영)은 자신의 친구 영이와 정훈(김동욱)의 죽은 첫사랑이 서연(이주빈)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진은 갑자기 쏟아진 충격적인 사실들에 혼란스러워하며, 끝내 정훈에게 작별 인사를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훈(김동욱)의 친구 태은(윤종훈)이 하진에게 “정훈이가 겁먹고 숨고 싶지 않았다. 기억이 돌아와 힘들어지더라도 하진씨 옆에 있고 싶다고. 정훈이로서는 정말 큰 용기 낸 걸 거예요. 그러니까 하진씨도 겁먹고 숨지 말고 용기를 내 봐요”라며 정훈의 진심 어린 사랑을 전했다. 이에 하진은 정훈을 찾아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한편, 정훈(김동욱)은 탈주한 스토커 문성호(주석태)를 잡기 위해 직접 나섰다. 뉴스 생방송을 통해 문성호를 공개 수배해 실시간 시청자 제보를 받기로 한 것.

문가영은 매회 라이징 스타이자 이슈메이커인 ‘여하진’ 역에 맞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극중에서 문가영이 착용한 플로럴 패턴의 핑크 원피스는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에서 전개하는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제이제이 지고트(JJ JIGOTT)' 제품으로 알려졌다.

시스루 쉬폰 소재의 핑크빛 원피스는 은은한 섹시미와 여성미를 연출, 완판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문가영이 긴팔의 페미닌 원피스룩을 착용, 화제를 모은 해당 원피스는 여름시즌을 맞아 반팔로 재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다른 장면에서 문가영이 착용한 트렌치 코트도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제이제이 지고트(JJ JIGOTT)' 제품으로 알려졌다.

코튼 혼방 소재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착용감이 뛰어난 해당 트렌치 코트는 소매 링 디테일의 벨트가 맵시를 더해주며 상단 버튼 연출에 따라 투웨이 칼라를 즐길 수 있어 봄시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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