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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브루스 윌리스, 이혼해도 절친! 단체 코로나 파자마룩!

영화 배우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 가족들이 단체 파자마룩으로 유쾌한 코로나 근황을 공개했다.

2020.04.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헐리우드 스튜디오들도 제작을 멈추고, 스타들도 집안에서 방콕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내는 영화 배우 데미 무어(57)와 브루스 윌리스(65)도 마찬가지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딸 탈룰라 윌리스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Family bonding(가족 결합)"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유쾌한 초록색 스트라이프 파자마를 입은 브루스 윌리스, 데미 무어, 여동생 스카우트 윌리스,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가족 단체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애완견들도 같은 룩을 입고 동참했다. 


탈룰라는 '우리는 함께 격리하기로 결정했고, 27일간 모든 예방 조치를 해왔다. 제발 집 안에 있으면서 손을 씻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 등 세 딸을 두었으며 2000년 이혼 후에도 각자의 배우들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딸들은 엄마보다 아빠를 닮은 모습이며 모두 배우로 활동 중이다. 루머 윌리스는 영화 <아메리칸 에스코트걸> <헬로 어게인> 등에 출연했으며, 스카우트 윌리스는 영화 <문라이즈 킹덤>에 출연했다.




↑사진 = 데미 무어와 세 딸


1990년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큰 인기를 얻은 데미 무어는1980년 프레디 무어와 첫 결혼 하고 이혼했으며 1987년 브루스 윌리스와 재혼했다.


2000년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데비 무어는 2005년 애쉬튼 커쳐와 다시 세번째 결혼했다. 16세 연하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으로 주목을 받은 데미 무어는 2011년 결혼기념일에 애쉬튼 커쳐의 불륜으로 파경을 맞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이혼하고 지난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통해 22세 연하의 엠마 헤딩과 만나 지난 2009년 3월 결혼했다. 엠마 허밍과 사이에서 두 딸을 둬 슬하에 딸만 다섯 명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