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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레드(RED) 재단에 1천만 달러 지원 발표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레드 재단에 10년 지원 약속… 지속가능한 경영 선언

2016.04.21



성주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서 레드(RED) 재단에 1천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는 보그, 지큐, 배니티 페어, 글래머 등의 잡지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Conde Nast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행사로,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20일 저녁 열린 특별 무대에서 김성주 회장은 MCM이 레드 재단을 통해 글로벌 펀드에 10년간 1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레드 재단은 에이즈를 물리치기 위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모금을 하는 단체로, 아일랜드의 유명 밴드 U2의 리더 보노가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MCM은 향후 레드 재단 후원을 통해 여성들과 소녀들의 건강과 삶을 지키고 교육 기회를 향상시키는 데에 힘쓰면서 아시아 및 세계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레드 재단은 2006년에 에이즈에 대항하는 사업체와 사람들이 모여 설립된 재단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레드로 브랜딩된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펀드 재단에 기부한다.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비츠 바이 닥터드레, 코카콜라, , MCM, 스타벅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데보라 두간 레드 CEO김성주 회장님과 MCM이 레드 재단과 독보적인 리더십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중대한 활동을 하는 글로벌 펀드에 재정적 협조를 줄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향후 10년간 MCM은 수백만 명의 생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앞으로 MCM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약속했다. MCM은 사회적인 책임감을 갖고 사람에서부터 제품, 파트너십, 태도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이너들과 손을 잡거나 소재에 대해 재고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에 나서게 된다.


김 회장은MCM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주 고객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미래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기업으로서, 리더로서 우리는 기회를 잡고 변화를 시작하는 촉매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MCM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품업계 최고의 대회인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호스트 스폰서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MCM 19웰컴 리셉션을 주관하여 한국을 대표해 귀빈들을 맞았고, 20일 낮 패널 디스커션멈출 수 없는 코리아 파워(The Unstoppable Power of K)’ 세션을 진행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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