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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와이드 팬츠의 반전매력! 와이드 팬츠를 즐기는 패피들의 리얼 스트리트룩
바야흐로 와이드의 전성시대. 레트로 무드의 기류를 타고
▶ 발을 덮는 긴 기장의 벨 보텀 팬츠
↑사진=16 S/S 베트멍, 데렉 램, 마리사 웹, 까르뱅 컬렉션
바닥에 끌릴 듯 말
듯 높은 구두를 신고도 기나긴 벨 보텀 팬츠는 구두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내가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모르게 하라
같은 컬러의 짧은 톱과 벨 보텀을 매치해서 다리가 훨씬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키가 크지 않은 여성이라면 이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의 상의를 헤링본 벨 보텀 팬츠 안으로 매치하여 벨트로 마무리했다.
따뜻한 계열의 화이트, 아이보리톤의 스타일링으로 화이트 진을 튀지 않게 톤온톤 무드로 연출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 폭이 거대한 와이드 팬츠
↑사진=16 S/S 어웨이크, 로지 애슐린 룩북
와이드
팬츠라면 자고로 넓을수록 제 맛
풍성한 볼륨의 와이드 팬츠는 팬츠의 실루엣만으로도 충분히 룩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의는 최대한 담백하게 입어주는 것이 좋다. 간결하게 입을수록 고급스러움은 배가 된 다는 사실.
지루함을 느꼈다면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유사한 컬러 매치가 식상해졌다면 보색대비의 조금은 화려한 컬러플레이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16 S/S 질 스튜어트, 캘빈 클라인, 로지 애슐린 컬렉션
한없이 넓어지는 것으로는 모자랐던 와이드 팬츠의 변신! 밑단에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플레어를 추가해 좀 더 러블리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해보자.
모노톤의 스타일링과 벨벳이 주는 소재의 고급스러움이 플레어와 만나 한층 더 시크한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여기에 무심하게 가죽자켓을 걸친다면 그 효과는 두배가 될 것이다.
레드 컬러를 상∙하의 액서세리까지 동시에 매치하는 과감함을 보여줬다. 후디가 달린 소매가 짧은 상의를 믹스매치해 플레어 팬츠의 특유의 러블리한 무드를 한층 더 살렸다.
빅토리아 시대의 무드가 풍기는 페이즐리 패턴 플레어 팬츠에 다른 아이템의 컬러를 무난하게 정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사한 계열의 톤으로 스타일링하되 곳곳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퍼 소재의 아우터를 매치해보자. 이처럼 짧은 길이의 플레어 팬츠에는 애나멜 옥스퍼드 슈즈를 신어보는 것도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좋은 아이디어!
<이미지 출처 : http://manrepeller.com, http://styledumonde.tumblr.com/archive>
패션엔 정예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