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N

뉴진스(해린, 혜인, 민지, 하니, 다니엘)의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5월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진스는 26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5명의 멤버들은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컬러풀한 의상, 모자, 헤어밴드,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로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고혹적인 눈빛과 분위기가 색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하나의 정형화된 콘셉트로 규정할 수 없는 뉴진스만의 독창성이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한다

하이브는 25일 "뉴진스는 오는 27일 예정된 신곡 뮤직 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5월과 6월 더블 싱글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오는 27일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다음달 24일에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6월에는 정식으로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26~27일 일본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인 하이브(의장 방시혁)가 지난 25일 산하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며 하이브 측에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