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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클래식한 블랙 베스트 슈트룩으로 압구정동 백화점 나들이에 나섰다.

미국 패션브랜드 베로니카 비어드(VERONICA BEARD)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2024년 봄/여름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베로니카 비어드'는 미국 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시크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한섬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엄정화는 블랙 조끼와 블랙 팬츠 셋업으로 구성된 베스트 슈트룩으로 연출한 파워우먼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69년생, 올해 나이 55세인 엄정화는 연기와 노래 두 분야에서 흥행을 거두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난해 10월 영화 '화사한 그녀' OST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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