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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역대급 명승부! 윔블던 결승전 ‘블루 드레스룩’

케이트 미들턴이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을 참관했다.

2019.07.16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을 참관했다.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동서 메건 마클, 여동생 피파 미들턴과 함께 셀레나 윌리암스 선수의 경기를 관전한 데 이어 7월 14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와 함께 올해 윔블던 경기장을 연달아 관전했다. 


노박 조코비치(32, 세계 랭킹 1위)와 로저 페더러(38, 세계 랭킹 3위)의 2019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은 테니스 역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였다.


경기 시간만 무려 4시간 57분으로 역대 윔블던 결승전 사상 최장 시간으로 기록됐다. 풀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마지막에 디펜딩 챔피언은 조코비치였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에 세트 스코어 3-2(7-6<5> 1-6 7-6<4> 4-6 13-12<3>)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결승전을 관전한 케이트 미들턴은 디즈니의 벨 공주가 입은 블루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수수하면서도 우아한 블루 드레스룩을 선택했다. 여기에 복잡하게 구슬이 장식된 페이즐리 문양의 클러치와 알도 니콜라스의 9만원 짜리 펌프스 힐을 매치했다.



윔블던 공식 후원자인 케이트 미들턴의 2019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경기 관람은 세번째다.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의 헤리엇 다트와 미국의 크리스티나 맥헤일의 경기를 관전한데 이어 지난 7월 13일에는 동서 메건 마클, 여동생 피파 미들턴 3명이 함께 셀레나 윌리암스 선수의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 = 지난 7월 2일 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한 케이트 미들턴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7월 13일 동서 메건 마클, 여동생 피파 미들턴과 함께 셀레나 윌리엄스경기를 관람했다.


윌리엄 왕자는 케이트 미들턴과 보조를 맞추어 그레이 체크 재킷에 블루 셔츠와 넥타이를 코디했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은 관람석에서 녹색과 흰색의 미니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를 경기장에서 선물받았는데 아마도 셋째 조지 왕자에게 맞는 슈즈로 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