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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종방연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장나라, 손호준을 비롯해 장기용, 한보름, 고보결, 이이경, 조혜정 등 드라마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종방연에 참석한 스타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활용한 사복 패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체크 롱 코트를 선택,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최강 동안 미모의 위엄을 과시했다. 밝은 레드톤의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와 터틀넥, 데님 진으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사복패션을 완성했다.

손호준은 차분한 핑크 컬러의 니트와 데님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훈남미를 발산했으며, 장기용은 블랙 롱 코트와 그레이 컬러 포인트의 이너를 매치한 무채색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 한보름은 베이지 컬러의 체크 재킷과 화이트 터틀넥을 착용하고 카키 컬러의 앵클 부츠를 매치해 분위기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고보결 역시 베이지 컨셉을 바탕으로 롱 코트, 가디건 등을 걸쳐 레이어드룩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이경과 조혜정은 두툼한 패딩 점퍼로 개성이 담긴 편안한 캐주얼룩을 완성하며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고백부부'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지난 11월 18일 종영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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