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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빅뱅 지드래곤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명불허전 패셔니스타다운 공항패션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독특한 명품 액세서리와 아이템들을 조합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개성강한 패션을 완성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유니크한 패턴의 팬츠를 갖춰입은 그는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블랙 스카프와 샤넬가방의 배지가 달린 비니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그가 어깨에 걸친 샤넬백과 벨트에 이목이 집중됐다. 형형색색의 무늬로 직접 튜닝한 호보백과 허리 벨트 등의 명품 아이템은 그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아티스트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월드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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