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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라크르와 "90년대 복고풍 부활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때문이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80년대와 90년대 복고풍이 부활하는 이유는 디자이너들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2019.03.14



요즘 세계 패션계는 '뉴트로 현상'으로 인해 복고풍 바람이 강세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라는 단어의 합성어처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과거 패션이 그 당시를 모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롭게 다가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은퇴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복고풍이 리바이벌되는 것은 디자이너들에게 내재된 오이다프스 컴플렉스가 그 원인이라는 이색 분석을 내놓았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가 자신의 꾸띄르 사업을 접고 자신의 이름이 걸린 브랜드를 떠난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년대에 전성기를 구가한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는데, 이를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흥미로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복고풍 패션이 리바이벌 되는 과정에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있다.

 

디올의 뉴룩이나 이브 생 로랑의 1972년 컬렉션처럼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어렸을 때 본 어머니의 룩에서 주로 영감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혹은 그들이 패션에 눈을 뜨게 만든 첫 소녀, 여성 그리고 패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우리는 1950년대를 좋아했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나의 10대 시절인 1960년대와 밀접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내가 느낀 8,90년대와 요즘 젊은 디자이너들이 경험하거나 자료를 통해 알고 있는 8,90년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패션 스타들의 컬렉션애서 자신의 작품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 작품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그 시대를 적용하는지 보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요즘 디자이너들은 과거를 직접적으로 모방하지 않는다. 그들은 과거를 그들만의 세계에 믹스해 아주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한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