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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가 하와이에서 촬영한 2018년 봄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인 배우 이동욱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하와이 오아후섬의 따스한 햇살과 푸른 바다의 청량감을 배경으로 컨템포러리한 맨즈 스타일링을 담아 낸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배우 이동욱이 가진 특유의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브루노바피」의 2018년 S/S 시즌 룩과 조화를 이루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브루노바피」는 이번 화보를 통해 올 S/S 시즌 주목해야 할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포멀 슈트룩부터 트렌디함을 더한 비즈니스 캐주얼룩까지 봄여름 무드를 담은 소재와 패턴의 활용이 돋보인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이동욱은 포멀한 슈트에 은은한 다크 네이비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를 스타일링해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된 스트라이프 패턴은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봄의 감성을 전한다.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은 봄의 느낌을 담은 플라워 패턴이 돋보인다. 이동욱은 플라워 패턴이 프린트된 셔츠에 스트라이프 재킷을 매치하여 생동감 넘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패턴의 향연이 돋보이는 만큼 전체적인 컬러의 톤 앤 매너를 맞추어 룩의 밸런스를 잡아 주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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