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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컨템포러리 웨스턴, 2020 봄/여름 카이 컬렉션

스타가 사랑하는 디자이너 계한희는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 생동감 있는 컬러 팔레트와 패턴, 다양한 텍스처, 키치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컨템포러리-웨스턴룩을 선보였다.

2019.10.20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가운데, 19일 오후 디자이너 계한희의 「카이(KYE)」 2020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카이」는 컨템포러리 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과 스타 디자이너만의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결합해 선보인다. 영 캐주얼을 타깃으로 해 젊은 세대를 대표한 사회적 이슈를 패션으로 풀어내며, 강렬한 패턴과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디자이너 계한희는 이번 시즌 ‘Untamable(길들여지지 않는)’을 컨셉으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사회적으로 보이지 않는 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기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디자이너의 고민이 런웨이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쇼가 시작되며 연청 컬러 아일릿 디테일의 데님 재킷과 블랙 앤 화이트 애니멀 패턴 타이즈를 입은 모델이 등장하고, 일렉트릭 민트, 스카이 블루, 라벤더, 네온 등의 다양한 컬러 팔레트가 생동감 있고 밝은 무드로 컬렉션을 물들였다.


이번 시즌 「카이」는 더 다양하고 팝한 컬러를 사용했으며, 과장되고 과감한 실루엣과 소재, 다양한 디테일을 믹스해 레이어드한 디자인에 집중했다.


자수, 빈티지 워싱, 타이다이, 핸드 드로잉 디지털 프린트, 아일릿 기법 등 디테일을 컨셉에 맞춰 다양하게 접목해 밸런스 있게 풀어내며 「카이」만의 컨템포러리-웨스턴 스타일을 제시했다.


↑사진 = 디자이너 계한희의 2020 S/S ‘카이’ 컬렉션, 백스테이지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테일의 실루엣을 사용했으며, 과감하게 처리된 디테일의 데님, 니트 등으로 야생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다양한 텍스처의 소재와 위트 있는 디테일, 컬러가 디자이너의 손길에 의해 조화를 이루었다. 브랜드 레터링의 카디건과 쇼츠를 한 벌로 매치해 키치한 룩을 완성했으며, 곳곳에 강렬한 애니멀 프린트로 야성적인 멋을 발산했다.



과한 헤짐 디테일을 컨템포러리한 패턴과 결합해 균형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네온 컬러로 물들인 마지막 피스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 = 디자이너 계한희의 2020 S/S ‘카이’ 컬렉션 프런트 로. 경리, 이주빈, 아이린


↑사진 = 디자이너 계한희의 2020 S/S ‘카이’ 컬렉션 프런트 로. 황보, 정혁, AOA 혜정


↑사진 = 디자이너 계한희의 2020 S/S ‘카이’ 컬렉션 프런트 로. X1 김요한, 베리베리 민찬-강민, X1 이한결


디자이너 계한희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디자인 스쿨에 최연소로 입학해 졸업했으며, 2011년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성 ‘계’에서 영감을 얻은 딴 브랜드로 런던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촉망받던 신예 디자이너에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세계 3대 패션 스쿨을 가다’, ‘팔로 미’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자신의 책 ‘좋아 보여’를 출판했다. 현재는 유튜브 ‘계자이너’로 활동 폭을 늘리고 있다. 브랜딩은 물론 특유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국내외 패션 피플들은 물론, 셀럽들도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황보, 정혁, 경리, 이주빈, 아이린, AOA 혜정, 베리베리 민찬-강민, X1 김요한-이한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