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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히피 트레일, 2019 가을/겨울 프로발 그룽 컬렉션

네팔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프로발 그룽은 2019 가을/겨울 커레션을 통해 히피의 흔적을 따라가는 정신적인 여행을 떠났다.

2019.02.12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네팔 카투만두에서 자란 후,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프로발 그룽은 이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확실한 자기만의 주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프로발 구룽이 이번 시즌 유럽에서 남아시아로 향하는 유목민들의 항해인 "히피 트레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이번 시즌 컬렉션이 진정한 문화적 교환에 기초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실제로 프로발 그룽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그를 유명하게 만든 칵테일 드레스를 포함해 일상복을 위한 세련된 의상 및 레드 카펫을 위한 우아한 드레스룩을 제시했다. 모델로 등장한 벨라 하디드가 입은 블랙 벨벳 가운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브라이트 레드와 옐로, 혹은 일렉트릭 핑크와 블루스를 섞은 컬러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프린트는 세계 여행을 암시하는 듯한 풍부한 색조로 인해 아름다운 룩을 연출했다.  특히 선샤인 옐로 장식띠가 있는 러플 레드 드레스가 눈에 띄였다.



이외에도 패치워크 프린트나 혹은 레이스와 믹스된 몸에 딱 붙는 실크 역시 주목할만 했다.  남성과 여성을 위한 멋진 이브닝 룩들은 블랙 벨벳에 반짝이는 멀티컬러 모티브로 장식했다.


특히 남성복 역시 주목을 받았다. 2019 봄/여름 시즌에 남성복을 처음 선보인 프로발 그룽은 캐주얼하지만 엄격한 테일러링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프로발 구룽 여성복이 파워풀하고 관능적이었다면, 프라발 그룽 남성복은 좀 더 헐렁하거나 심지어 퇴폐적이었으며 프린트 스웻과 밝은 슈트가 주목을 받았다. 버튼-다운은 롱 프린트 셔츠의 스타크-화이트 칼라와 포켓으로 믹스했다. 



트 아이템들과 아름다운 깃털 칵테일 드레스는 압도적이었다. 탑 모델 딜론이 입은 슈트는 대부분의 다른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노출이 심한 스타일보다 더 섹시했다.


전체적으로 프로발 그룽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전성기를 구가하는 프라발 그룽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디자이너에게는 세계로 영토를 확장하는 최고의 세계여행이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