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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데님 디스코, 2019 봄/여름 이사벨 마랑 컬렉션

파리지앵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2019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데님과 메탈릭이 조화를 이룬 디스코 실버 파티를 선보였다.

2018.10.01


 

파리지앵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워너비 브랜드다.

 

파리지앵 엣지의 보헤미안 시크를 추구하는 이사벨 마랑은 옷을 통해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매시즌 컬렉션을 출시할때마다 관심 브랜드로 부각되고 있다.

 

여성복의 성공에 이어 이사벨 마랑은 지난해 12월그녀만의 미학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이자벨 마랑 남성복 컬렉션을 출시하며 남성 시장에 도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사벨 마랑의 2019 봄/여름 컬렉션 역시 마음의 긴장을 푼 것처럼 통제받지 않는 편안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패션쇼 관람객들은 은색의 장식용 반짝이 조각 커튼을 통해 튈르리 궁전 안에 주문 제작한 쇼장에 입장했고, 은색 마일라 풍선이 런웨이 천장에 가득차 있었다.

 

 

쿵쾅거리는 사운드트랙, 눈부신 크리스탈 귀걸이, 반짝이는 청회색 라메, 가죽과 강철 빛의 스팽글 장식은 그야말로 실버로 가득한 디스코 파티를 연상시켰다.

 

재킷부터 스커트와 쇼츠에 이르는 데님과 점프슈트, 롬퍼, 배기 팬츠 형태의 반짝이는 소재에 이르기까지 런웨이를 압도했다.

 

하지만 디스코 판타지에 탐닉하면서도 이사벨 마랑은 현실에 기반을 둔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다수 선보였다. 하이 웨이스트 핫팬츠 형태로 애시드 워시드 데님과 메탈을 믹스했고, 사이-하이 해적 부츠 혹은 보머 재킷은 누비로 된 디테일과 믹스되었다.

 

특히 이사벨 마랑 특유의 시그너처 디테일은 브로케이드 팬츠, 자수가 들어간 볼레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사벨 마랑 남성복은 훨씬 더 현실에 기반을 둔 룩을 제안했다. 에스파드류와 짝을 이룬 애시드-워시드 점프슈트, 오버사이즈 애시드-워시드 베스트와 페이즐리 프린트 셔츠를 선보였다. 어쩌면 여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듯 젠더리스적인 느낌도 풍겼다.

 

데님과 반짝이는 메탈 소재가 압도한 런웨이는 다양한 슬라우치 부츠 덕분에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보헤미안 트위스트를 연출했으며 대부분 내년 섬머 나이트 파티를 위한 완벽한 필수템이었다.

 

이 모든 것은 '데님 디스코'라는 두 단어로 요약되었다. 카이아 거버가 스팽글 장식의 스웨트셔츠를 파닐레 룩으로 선 보인 후, 이사벨 마랑은 열렬한 박수 갈채를 받으며 무대 인사를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