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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Song Hye-Kyo)가 톱스타 클래스의 치명적인 미모를 빛냈다.

송혜교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혜교는 실키한 쓰리피스 슈트와 터틀넥 니트와 매치한 실키한 소재의 핑크 카고 팬츠, 허리라인의 로고 포인트의 터틀넥 니트 등 오피스와 일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럭셔리룩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앞머리를 내리고 높게 올려 묶은 번헤어 스타일링이 의상과 조화를 이루며 내추럴하고 우아한 톱스타의 품격있는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옛날 남자들이 상투를 틀어 올리듯, 머리를 위로 올려 묶어 ‘상투머리’ 또는 ‘당고머리’라고도 부르는 번헤어는 시크한 정장은 물론 캐주얼에도 어울리며 내추럴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를 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 역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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