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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美 펠로시 하원의장, 탄핵 때마다 입는 탄핵 드레스룩!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 투표에서 2019년 첫 탄핵때 입었던, 일명 탄핵 드레스를 입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021.01.15



↑사진 =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2019년(좌)과 2021년(우) 두번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서 같은 투피스를 입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 투표에서 지난 2019년 첫 탄핵 당시 입었던 블랙 원피스를 다시 입고 등장, 일명 탄핵 드레스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지난 2019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권력 남용 및 의회 방해 혐의로 첫 하원 틴핵에 서명했으며 지난 13일(현지시간)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에 서명했다.
 

2019년 첫 탄핵에서 7부 소매의 하이넥 블랙 원피스에 브로치와 금 목걸이를 매치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지난 13일 두번째 탄핵에서는 같은 원피스에 금 목걸이를 착용하고, 브로치 대신 꽃무늬 마스크를 착용했다.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21년 1월13일 하원 탄핵 투표 당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안이 가결된 뒤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탄핵안에 서명하면서 “오늘 하원은 초당적 방식으로 누구도, 미국의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나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우리나라에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위험”이라면서 “슬프고 비통한 마음으로 서명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하원에서 두 차례나 탄핵 당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떠안게 됐다.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19년 12월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의 '80세 노장'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종종 분노 발작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트럼프 대통령을 냉정하게 제압하는 이미지로 언론에 종종 부각됐다.


미 언론은 이러한 노련한 펠로시에 대해 '벨벳 장갑 속의 강철 주먹'이라는 표현으로 종종 빗대기도 했다.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21년 1월13일 하원 탄핵 투표 당일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21년 1월13일 하원 탄핵 투표 당일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21년 1월13일



사진 =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021년 1월13일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