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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9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과 이수호(차은우)의 쌍방 고백으로 본격적인 비밀 연애가 시작돼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목걸이를 채워주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고, 그제야 임주경은 "나도 너 엄청 좋아해”라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미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임주경과 이수호는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쇼핑몰 데이트가 안현규(이상진)에게 들키고 이로 인해 임주경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학교 내에 퍼졌으며, 또 집에서의 데이트를 임주경의 아빠 재필(박호산)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날 극중에서 차은우가 착용한 심플한 니트 카디건은 이태리 남성복 브랜드 ‘일레븐티(eleventy)’ 제품으로 알려졌다.

꽈배기 짜임이 포인트로 넥라인부터 중앙 버튼 오프닝으로 이어지는 컬러 배색라인이 산뜻함을 더해주는 카디건으로 간절기에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여신강림’은 수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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