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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땡땡이 사랑! 이틀동안 폴카 도트 투어룩 3벌!

땡땡이 마니아로 유명한 케이트 미들턴은 최근 아일랜드 로얄 투어 중에 폴카 도트 프린트 룩을 연이어 선보이며 땡땡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020.03.09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최근 아일랜드 로얄 투어 중에 3가지 폴카 도트 프린트 룩을 선보이며 땡땡이 프린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3월 3일(현지시간)부터 윌리엄 왕자와 함께 떠난 3일간의 아일랜드 로얄 투어 첫날  케이트 미들턴은  그린 코트와 플로랄 원피스 등 에메랄드 섬에 헌정하는 3종 세트를 선보였으며 나머지 일정 이틀 동안에는  평소보다 장난기 넘치는 프린트를 자주 선보였다.


과거 옷차림에서 살펴보면 케이트 미들턴은 이미 오래전부터 땡땡이 프린트 마니아였다.



먼저 케이트 미들턴은 블랙 &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와 블랙 스키니 진, 앵클 부츠, 그리고 12년 전 부터 입었던 영국 브랜드 리스의 크림색 컬러 코트를 입었다. 비교적 느긋한 이 앙상블은 그녀가 윌리엄 왕자와 함께 방문한 청소년들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주거시설 사바나 하우스 방문에 적합한 선택이었다.


TPO에 맞는 옷차림으로 코디한 그녀는 사바나 하우스에서 학생들과  탁구를 치거나 혹은 앞치마를 두르고 수프를 준비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에 참여했다. 그녀는 지난 해 가을, 에베리나 런던 아동 병원을 깜짝 방문했을 때도 폴카 도트 상의를 입었다.



둘째 날 저녁, 케이트 미들턴은 빈티지한 핑크 도트 드레스로 패턴에 포멀한 변화를 주었다. 러플 네크라인과 버튼 디테일, 허리 벨트가 특징인 핑크 드레스는 아일랜드 문학관에서 아일랜드 부총리 사이먼 코브니가 주최한 야간 리셉션과도 잘 어울렸다.


아이랜드 로얄 투어 마지막 날 아일랜드 골웨이 주 트라이브튼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케이트 미듵턴은 긴 주름의 소매와 어깨 주름, A라인 스커트가 돋보이는 영국 디자이너 수잔나의 맞춤 실크 그린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는 그린 프린트 드레스에 올리브 그린 클러치 백과 스틸레토 부츠, 그리고 화려한 허리 벨트를 매치했다.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아일랜드 투어 훨씬 전부터 열렬한 폴카 도트 마니아였다. 최근에 입은 폴카 도트는 D-데이 기념 전시회와 찰스 왕세자의 70회 생일 기념 가족 촬영 때 입었 네이비 드레스였다.


또한 지난 2018년 12월 에벨리나 런던 아동 병원을 방문할 때는 푸시 보우 네크라인이 매력적인 L.K.베네트의 포페스트-그린 드레스를 입었다.



최근 케이트 미들턴은 작고 폭이 좁은 폴카 도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영국 왕실 초기에는 추상적인 버전의 프린트를 착용했고 지금도 가끔씩 그런 프린트를 즐긴다.


2018년 윔블던 대회 당시 입었던 제니 팩햄의 룩이나 2016년 스튜어트 아카데미를 방문했을 때 입은 알투자라의 블루 드레스도 매력적이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의 가장 유명한 폴카 도트 드레스는 바로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장남 조지 왕자를 출산한 뒤 퇴원할 때 입었던 제니 팩햄의 베이비 블루 원피스였다.


故 다이애나 비는 또 다른 로얄 스타일 아이콘으로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 출산 후 퇴원할 때도 케이트 미들턴과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며느리와 마찬가지로 시어머니도도 열렬한 폴카 도트 옹호자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