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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이키델릭! 2022 봄/여름 브랜든 맥스웰 컬렉션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 출신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은 하이퍼 컬러, 반짝이는 사이키델릭, 메탈릭 광택을 주입시킨 생동감 넘치는 202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2021.09.12



2022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 3일차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관객들과 함께 캣워크로 돌아오면서 활기찬 라이브 런웨이가 지속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커스텀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은 팬데믹 이후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를 희망하는 생동감 넘치는 런웨이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은 "지난 한해 팬데믹의 암울함을 지나 공원이나 해변에서의 하루를 떠올리게 하는 여유와 기쁨, 재미를 주입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브랜드 맥스웰의 이번 2022 봄/여름 컬렉션은 핑크, 오렌지, 그린 등 대담한 하이퍼 컬러, 반짝이는 사이키델릭 패턴, 메탈릭 광택을 주입시킨 캐주얼하고 시크한 패션 미학의 세계로 안내했다. 


체크무늬 보드 쇼츠, 반짝이는 윈드브레이커, 비키니 탑, 럭비 스트라이프 탑, 깃털 장식 미니스커트, 메탁릭 플리츠 스커트, 글램 스팽글 더스트 아노락을 매치한 깅엄 패턴의 시크한 팬츠 슈트 등 가각의 아이템들은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했으며 나일론 백팩과 벨트 백, 담요 캐리어는 뮤직 페스티벌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가 비키니 탑과 은빛 패턴의 팬츠 슈트를 입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생동감 넘치는 패션쇼가 끝났다.

레이디 가가의 커스텀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브랜든 맥스웰은 2015 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출시하며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2016 CFDA 어워즈에서 여성복 부문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브랜든 맥스웰은 날카로운 테일러드 슈트와 기술적인 디테일을 강조한 호화로운 가운과 정장으로 짧은 기간에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데뷔 이후 자신의 고향인 텍사스의 활기찬 측면을 재조명하고 개인적인 히스토리를 대중적으로 변주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사진 = 2022 봄/여름 브랜든 맥스웰 컬렉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


케리 워싱턴, 케이트 허드슨, 기네스 펠트로, 미셸 오바마, 메건 마클 그리고 절친 레이다 가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사랑받는 디자이너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9에는 CFDA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즐겨찾는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