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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남성복, 일본 스트리트웨어 선구자 니고와 콜라보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를 창업한 패션 디자이너 니고와 손을 잡았다.

2019.12.16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일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 니고(Nigo, 본명 나가오 도모아키)와 손잡고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고는 지난 1993년 전설적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를 창업자이자 현재 휴먼 메이드를 전개하고 있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이자 현재 브랜드 '휴먼 메이드'를 전개중인 일본 패션 디자이너 겸 음악 프로듀서인 니고(Nigo, 본명 나가오 도모아키)와 손잡고 2020년 프리-폴 시즌에 루이비통 콜라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트웨어 오프-화이트를 창업한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지난해 3월 흑인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버질 아블로는 지난 1년간 루이비통 남성복에 새로운 혁신과 아이디어를 주입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멋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최근 버질 아블로는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일본 디자이너 니고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이어 버질 아블로는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이비통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베이프 창업자 니고와 파트너십 계약 사실을 공개하며 니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버질 아블로는 니고와의 콜라보에 대해 "그는 내가 진행한 대부분의 작업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에 영입되었을 때 니고는 "우리 팀과 스트리트웨어 매니아들의 승리'라고 극찬했다.  



사진=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
'를 창업한 일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이자 현재 브랜드 '휴먼 메이드'를 전개중인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


루이비통 남성복과 니고의 캡슐 컬렉션은 2020년 9월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업을 통해 필름에서 영감을 얻은 맞춤형 모노그램 패턴의 미래적인 남여성복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CEO 겸 설립자 버질 아블로는 2018년 3월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루이비통에 영입되었다.


버질 아블로는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스프츠웨어 브랜드 나이키, 미국 아티스트 제니 홀저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