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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 100% 환경친화적인 가죽 가방 출시

영국 브랜드 멀버리가 최근 100% 환경친화적인 가죽 가방을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2019.12.09



영국의 대표적인 가방 브랜드 멀버리가 100%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가죽 가방을 출시했다.


이 가방은 환경 운영과 무두질 공장 생산에 기초해 국제적인 가죽 작업 그룹에 의해 수여되는 '골드-등급 무두질 공장'의 헤비그레인(Heavy Grain) 가죽을 사용했으며 100% 영국에서 만들었다. 가죽 자체는 식품 산업의 부산물로 수수나 콩 등의 곡물로 만든다.


멀버리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섬유인 '에픽 에코베르데(Epic EcoVerde) 실을 사용했다. 가방에는 안감이 없으며, 멀버리 백에서 주로 발견되는 금속 하드웨어가 없다. 손에 들고 다니거나 몸에 걸쳐서 착용할 수 있다.



멀버리는 가방 판매로 인한 순수익의 100%를 국제 환경단체 월드랜드트러스트(World Land Trust)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동물 보호구역 조성에 자금을 지원하고 서식지와 야생동물에 대한 영구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보존 자선단체다.


이 가방의 가격은 765파운드(약 120만 원)부터 시작하며, 고객들은 블랙, 미드나잇, 체스트넛, 노루딕 블루, 크림슨, 탄제린 오렌지, 멀버리 그린 등이 포함된 시그너처와 시즌별 색조로 구입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