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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메건 마클, 워너비 부부의 시사회룩 '골드 vs 블랙'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부부 2쌍의 패셔너블한 세기의 워너비 커플이 영화 '라이언 킹' 런던 시사회에서 만났다.

2019.07.15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일요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화 '라이언 킹'의 시사회 장에 팝의 여왕 비욘세, 제이-지 부부와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부부가 조우했다.


영화 '라이언 킹'에서 성인 날라 목소리를 연기한 비욘세는 여신을 연상시키는 금빛 찬란한 황금 드레스로 입고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남편 제이-지와 함께 시사회장에 나타났다.




특히 깊게 파인 클리비지와 힙까지 올라가는 슬릿이 어울어진 섹시한 황금빛 드레스는 메탈릭 실버 힐과 뉴트럴 톤의 클러치와 매치해 팝의 여왕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해리 왕자와 함께 시사회에 등장한 매건 마클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여배우였던 그녀가 영국 왕실로 시집 간 이후 처음 참석하는 영화 시사회였기 때문이다.


이들 왕실 부부는 영화 제작자와 출연진을 만나는 것 외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야생 동물 관련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에 특별히 참석했다.  




메건 마클은 이날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 우의 리틀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그녀는 블랙 클러치와 블랙 슬링백 힐을 깔맞춤해 매력적인 올-블랙 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동행한 해리 왕자는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메건 마클과 코디를 맞추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