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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나일론 제품 출시

나일론 백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가 해양 플라스틱 페기물로 옷과 액세서리를 만든 '리-나일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9.06.26



나일론 백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가 해양 플라스틱 페기물로 옷과 액세서리를 만든 '리-나일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프라다는 바다에서 회수된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나일론 핸드백 라인을 선보이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위한 패션계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천연 모피 사용 금지 방침을 발표한 프라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또다른 단계'로 한단계 더 진보한 프로젝트인 '리-나일론(Re-Nylon)'을 시작했다.




프라다의 리-나일론 핸드백과 백팩은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생산하는 아쿠아필(Aquafil)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재생 나일론 방적사인 에코닐(Econyl)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뿐 아니라  텍스타일 파이버 폐기물과 재생된 오래된 카펫으로 만든 것이다.


향후 프라다 그룹의 목표는 현재 전통적인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모든 옷과 액세서리를 2021년 말까지 에코닐로 만드는 것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