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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슈퍼스타 리한나와 신규 브랜드 '펜티' 출시 공식화

LVMH 그룹이 슈퍼스타 리한나와 럭셔리 브랜드 '펜티(Fenty)'를 런칭한다. M&A를 통해 럭셔리 왕국으로 성장해 온 LVMH가 유명 스타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2019.05.11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 슈퍼스타 리한나와 럭셔리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를 공식화시켰다. 


LVMH는 지난 5월 10일(현지시간) 리한나의 비전을 구체화시킨 새로운 메종 '펜티(Fenty)'를 선보일 예정이며 5월 말 2019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역사가 있는 헤리티지 브랜드가 아닌 셀리브리티 파워를 이용해 런칭하는 '펜티'는 LVMH가 1987년 크리스찬 라크로아 꾸띄르 하우스를 재오픈한지 32년만의 사실상 신규 브랜드 런칭이다.


지금까지 새로운 브랜드 개발보다 유명 브랜드 M&A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왕국으로 성장해 온 LVMH가 유명 스타와 손을 잡고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리한나는 자신의 성 펜티(Fenty)를 붙여 스포츠웨어 라인 푸마x펜티, 란제리 라인 새비지x펜티, 그리고 LVMH 자회사인 인큐베이터 켄도와 뷰티 라인 펜티 뷰티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패션과 뷰티 영역에서 불과 몇 년 만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리한나의 풀네임은 로빈 리한나 펜티(Robyn Rihanna Fenty)다.



 LVMH는 지난해 '프로젝트 라우드(Project Loud)'를 설립하고 LVMH 고위 임원인 장 밥티스트 보아장(Jean-Baptiste Voisin)을 CEO로 파격시켜신규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8년 3월 프로젝트 라우드 CEO로 부임한 보아장은 패션, 액세서리, 란제리, 향수 등을 전문으로 하는 패션하우스로 바꾸고 크리스찬 디올과 마크 제이콥스 출신의 LVMH 패션 기획자들을 프로젝트 라우드에 합류시키기 시작했다.



LVMH과의 협업에 대해 리한나는 "LVMH와 우리의 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베르나르 아놀트 회장은 나에게 예술적 한계가 없이 럭셔리 분야에서 패션 하우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창의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더 나은 파트너는 상상할 수 없다. 나는 우리가 함께 구축한 것을 세계에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아놀트 LVMH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리한나를 훌륭한 가수로 알고 있지만 우리한 함께한 '펜티 뷰티'에서 진정한 기업가, 진정한 CEO, 그리고 훌륭한 리더를 발견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LVMH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리한나가 주도하는 '펜티 메종(Fently Maison)'을 지원하기 위해 재능있는 다문화적인 팀을 만들었다. LVMH가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자랑스러우며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리한나가 LVMH 자회사 인큐베이터 켄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뷰티 라인 '펜티 뷰티'는 지난해 매출이 거의 5억 유로(약 6,386억 원)에 달할 정도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LVMH가 수백 억원을 투자한 리한나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는 이달 말에 파리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한나의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파워, LVMH의 자금력이 더해진 이번 신규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