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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3명중 1명, 온라인 쇼핑 중독...12명 중 1명 매일 온라인 쇼핑

영국 소비자의 3분의 1은 자신들이 온라인 쇼핑에 중독되어 있다고 믿고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대형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12명 중 1명 꼴로 매일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인정했다

2018.10.16



스웨덴 핀테크 회사 아이체틀(iZettle)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쇼핑 습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런던에 '쇼핑중독치료' 센터를 열었다.


온라인 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아이체틀에 따르면, 이 '중독'는 영국의 하이 스트리트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10만 개의 소매점을 텅빈채 버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4~35세 중 거의 20%가 대형 소매업체 온라인 쇼핑에 '중독'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국인들의 35%는 스스로 '원-클릭' 구매를 통해 너무 많은 쇼핑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중독자는 런던(39%), 웨스트 미들랜드(37%), 요크셔(32%), 노스웨스트(29%), 노스이스트(28%)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중독을 억제하고 중소 독립 기업을 돕기 위해 아이체틀은 주말 동안 런던의 쇼어디치에 '쇼핑중독치료' 센터를 열었다. 훈련된 치료사들이 운영하는 이 센터에서는 그룹 치료에서부터 독립 기업 사업주들과의 워크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체틀 영국의 에드워드 할렛 전무이사는 "우리 연구는 이제 소비자들이 자들의 쇼핑 습관과 선택사항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은 경제의 중추이며 선택과 다양성이 있는 세상을 만든다."고  밝혔다.


국에 문을 연 '쇼핑중독치료' 센터는 소비자들이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아울러 자신들의 쇼핑 습관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아이체틀에 의해 운영되는 더 넓은 마케팅 캠페인의 일부다.


패션엔 유재부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