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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을/겨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공개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벨벳, 재활용 캐시미어가 특징인 2018 가을/겨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공개했다.

2018.09.12


 

스웨덴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기업 H&M은 지난 9월 11일(현지 시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벨벳, 재활용 캐시미어가 특징인 2018 가을/겨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공개했다.   

 

H&M은 2018 가을/겨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고대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또는 그런 직물을 제작하는 기술) 조각으로 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의 과정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2018 가을/겨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오는 9월 29일(현지시간) 웹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H&M이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런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d이다.

 

 

H&M의 환경 지속가능성 매니저 세실리아 브랜스턴(Cecilia Brannsten)은 "폴리에스테르에 기반을 둔 벨벳은 높은 수준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수 년이 걸렸다"며 점점 증가하는 재활용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이전 컬렉션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코닐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에코닐(Econyl)은 바다에서 폐어망과 폐카펫 등을 회수해 만든 재활용 나일론 소재다. 

 

데이웨어 뿐 아니라 여성복, 란제리, 구두, 액세서리 등을 구성되어 있으며 블랙 코트, 슬릿 드레스, 재활용 PET로 만든 스팽글 플라워 재킷, 100% 오가닉 실크로 만든  V-벡 롱 프린트 드레스 등으로 선보여진다. 신발과 액세서리 역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텐셀을 포함한 소재로 만들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