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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창빌딩 셰에라자드에서 배우 김의성의 '악당 7년' 출판기념회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의성을 비롯,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정우성, 하정우, 고아라, 염정아, 손지현, 이시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자 스타들은 우아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아라는 스티치 디테일과 지퍼 장식의 블랙 원피스를 착용하고 여기에 벨트로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옐로우&네이비 컬러 조합의 깜찍한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염정아는 박시한 실루엣의 블랙 가디건과 롱 원피스로 내추럴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손지현은 체크 패턴의 그레이색 재킷에 블랙 이너와 팬츠, 블랙 하이힐과 클러치 등으로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시아 역시 그레이 컬러의 체크 재킷을 착용, 여기에 데님 스키니진과 롱 부츠로 각선미를 뽐냈다. 

한편, '악당 7년'은 배우 김의성이 인터뷰어 지승호에게 인생과 영화, 정치와 사회를 포함한 세상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인터뷰집이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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