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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상큼·발랄한 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출국장을 빛냈다.

21일 오후, 해외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 선미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 내음 가득한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그래픽 프린트 티셔츠와 라이트 핑크 컬러 라이더 재킷으로 트렌디한 코디를 완성했으며, 일자핏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입고 블랙 벨트를 착용해 복고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레이스업 앵클 부츠를 매치해 완벽한 비율을 더욱 강조했고,  레옹을 연상케 하는 동그란 프레임 선글라스로 글로벌 패피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선미가 선택한 라이더 재킷과 티셔츠는 모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Beneton)」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돋보여 올 봄 데이트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이다.

한편, 선미는 지난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해 '가시나'로 8월 음원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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