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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포토] 김태리·진기주, 흑과 백의 아름다운 조화 '여배우의 품격'

'리틀 포레스트' 언론시사회 참석한 두 여배우의 상반된 컬러 스타일링 '화제'

2018.02.21



김태리와 진기주, 두 여배우의 봄을 부르는 상반된 화이트 앤 블랙 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힐링을 선사할 무공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리와 진기주를 비롯, 임순례 감독과 류준열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태리와 진기주는 백과 흑의 상반된 스타일링으로 각기 다른 페미닌한 매력을 뽐내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김태리는 중세시대 귀족 의상을 재해석 한 듯한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화이트 스틸레토 힐을 착용해 깨끗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핑크립 메이크업으로 청순 무드를 배가했다.





반면 진기주는 올 블랙 룩으로 여성미를 어필했다. 블루톤이 가미된 블랙 원피스에는 러플 장식과 시스루 소재가 더해져 고혹적인 분위기가 풍겨졌고, 블랙 스틸레토 힐을 착용해 전체적인 룩에 통일성을 꾀했다.


한편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