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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김민정-서예지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구호(KUHO)」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기념 행사에 참석한 세 배우는 우아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여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민정은 버건디 컬러의 블라우스와 백으로 고혹적인 가을 느낌을 어필했다. 여기에 화이트 톤 오버핏 롱 코트를 어깨에 살짝 걸쳐 패셔너블한 감각을 높였다.

김민정은 깔끔한 블랙&화이트 오피스룩으로 매니시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정갈하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매력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순미 흩날리며 등장한 서예지는 화이트 이너에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베이지톤 더블 브레스티드 롱 코트를 매치해 가을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또 베이지 컬러의 스웨이드 앵클 부츠를 착용해 룩 전체의 통일성을 꾀했다. 

한편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이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구호 향'을 개발해 디퓨저와 캔들, 비누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종업계와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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