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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로얄 패밀리보다 우아한 로얄 패션 '화룡정점은 패시네이터'

영국의 기사 훈장 기념 행사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는 로얄 패밀리보다 우아한 로얄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레이빛으로 통일시킨 완벽한 로얄스타일이었다.

2018.06.29


 

개념있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이 분명한 패션 아이콘으로 통한다. 슈트를 입을때는 지적이면서 세련된 파워우먼의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일상에서는 편안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고, 또 공식행사에서는 우아하면서 섹시미를 강조한 레드 카펫 드레스로 주목을 받는다.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는  버킹검 궁 성 바오르 대성당에서 열린 영국의 기사 훈장 기념 행사에 참석, 로얄 패밀리보다 우아한 로얄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랄프&루소 드레스와 여기에 매치되는 장갑과 패시네이터(모자,fascinator)으로 완벽한 로얄 패션을 완성했다. 

 

마치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로부터 조언을 받은 듯한 완벽한 헐리우드 버전 로얄 스타일이었다.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약혼식 당시 메건 마클이 선택한 드레스도 랄프&루소 작품이었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은 공식 로얄패션으로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모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드레스와 같은 계열의 그레이 패시네이터(fascinator)로 마스터했다.

 

영국 왕실에서 패션의 완성은 신발도, 가방도 아닌 바로 모자다. 특히 왕가의 결혼식 등에 참석하는 여성 하객들도 드레스와 모자를 갖출 것을 요구받는다. 왕실 패밀리로 입성한 메건 마클도 최근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패시네이터를 착용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부터 기사(honorary dame Commander) 작위를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