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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패션 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KEITH)」 캡슐 컬렉션 런칭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걸스데이 유라와 모델 주우재 등이 참석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라는 블랙 오프숄더 원피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며 마치 '블랙스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원피스 허리라인에 스모킹 장식이 들어가 슬림한 실루엣이 더욱 강조됐고, 자연스러운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연한 핑크색 백을 더해 여성미를 배가했다.

주우재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슈트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블랙&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 스니커즈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으며 완벽한 비율로 남다른 모델 아우라를 발산했다.

한편, 유라는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 시즌2'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주우재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입담을 뽐내고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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