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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패션 온라인쇼핑 규모는 2017년 대비 17.2% 증가한 36조1천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국내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패션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은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 신발, 가방,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스포츠 및 레저용품, 화장품, 아동 및 유아용품 등 패션 관련 국내 온라인쇼핑 규모는 전년대비 17.2% 증가한 36조1천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63%를 차지한 22조7천31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패션 관련 모바일 쇼핑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복, 신발, 가방,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스포츠 및 레저용품, 화장품, 아동 및 유아용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화장품과 가방,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였다.

가방의 온라인쇼핑은 전년대비 24.5% 증가한 2조3천33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33.1% 신장한 1조6천861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화장품의 온라인쇼핑은 전년대비 26.0% 증가한 9조5천11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22.6% 신장한 5조3천646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의 온라인쇼핑은 전년대비 21.78% 증가한 2조3천4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29.8% 신장한 1조5천59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의복의 온라인쇼핑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12조5천649억원, 신발의 온라인쇼핑 규모는 8.9% 신장한 2조8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2.8% 증가한 111조 8천 93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전년대비 31.7% 신장한 68조8천706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전체 온라인쇼핑 가운데 패션이 차지하고 있는 32.3%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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