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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이 18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 올 겨울 패딩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픈한 디스커버리 팝업스토어는 본격적인 패딩 시즌을 앞두고 2018 F/W 패딩 트렌드를 선도하고 패션 카테고리로 진화하는 디스커버리 패딩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을 예고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스토어 곳곳에 설치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공간 감성으로 접목했으며, 외벽에는 대형 북극곰 모형의 환상적인 겨울 오브제를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유니크한 포토존이 사진 찍고 공유하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달 30일 디스커버리는 '윈터시티'를 주제로 쇼케이스를 열고 획일화된 디자인의 기존 롱패딩 스타일에서 벗어나 패딩 스타일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패딩의 부피감 및 기장감에 변화를 주고 소재나 컬러에도 다양성을 반영하는 등 '패딩 큐레이터'로서 패딩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패딩에 패딩을 겹겹이 레이어링 하거나 패딩속에 탱크탑을 매치하는 등 개성과 스타일링을 강조해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된 리얼라이프 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에는 빨강·파랑·초록·노랑 등 형형색색의 패딩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반짝이는 광택 소재 제품들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스커버리 롱패딩 모델이 구비돼 있다. 앞으로 약 90여 종류의 신상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가로수길 팝업스토어는 '윈터시티' 컨셉으로 잠정적으로 6개월 정도 운영된다.

 

한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겨울 시즌 '롱패딩' 열풍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44.6% 증가한 3065억원, 영업이익은 약 550억원을 거뒀다. 디스커버리는 올해에도 '롱패딩' 트렌드를 선점,  4000억원을 매출목표로 책정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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