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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유아동복 '쁘띠 바또' 발레리나와 협업 컬렉션 출시

발레리나 마리-아녜스 지요와 협업, 엄마와 딸이 입는 우아한 일상복 선보여

2017.11.17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유아동복 브랜드 '쁘띠 바또(PETIT BATEAU)'가 발레리나 마리-아녜스 지요와 협업해 엄마와 딸을 위한 특별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리-아녜스 지요(Marie-Agnès Gillot)는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로 현재 프랑스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다. 그녀는 역동적인 안무가이면서 넘치는 창의력과 실험 정신으로 수많은 아티스트,작가, 뮤지션,  감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마리-아녜스가 평생을 함께 한 발레복에서 영감을 받은 성인 여성복과 아동복으로 출시된다.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패턴을 공동으로 사용했으며 쁘띠 바또의 상징인 밀러레(milleraie)스트라이프가 성인용 원피스와 아동용 드레스,티셔츠, 양말 등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아동복 라인은 발레리나 마리-아녜스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담아 제작했다.

 

유아동용 튀튀 드레스는 그녀가 9살에 처음 출연한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서 입었던 발레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발레를 할 때 입는 스커트인 ‘튀튀’의 느낌을 담아 바디수트와 스커트가 붙은 형태로 디자인했다. 유아용은 짧은 스커트 형태로, 어린이용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 스커트로 선보인다.

 

여성복은 허리 뒷부분의 주름이 멋을 더하는 롱 드레스와 스커트,긴팔 티셔츠를 비롯해 숄더백과 페도라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쁘띠 바또는 이번 컬렉션 판매를 통한 모든 수익을 ‘학교에서의 10개월 그리고 오페라(Ten Months of School and Opera)’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약 25년 전 파리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와 교육부가 공동 기획해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매년 천 여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성인용과 아동용 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 전국 매장에서는 아동용 제품만 판매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