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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여성복 3분기까지 실적 강세, 영업이익 전년대비 50% 증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성공적 리뉴얼과 신규 라인 안착 실적 호조

2017.10.12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가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가량 상승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현금수지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 또 근접기획과 리오더 스팟 생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8월 말까지 패션그룹형지의 현금수지가 지난해에 비해 255억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 브랜드 모두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5% 이상 신장했다.


이와 관련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3개 브랜드 모두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SI(스토어 아이덴티티) 리뉴얼과 신규 라인 안착 등 전방위적 변화를 도모했고, PPL, 소비자 체험단 등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사진 = 크로커다일레이디 F/W 광고 캠페인 이미지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해 3분기까지 1천6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5% 상승했다. 특히 봄여름 시즌 판매율이 전년 대비 8%p 가량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전년비 36% 증가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해 글로벌 런칭 7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대대적 변화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악어 심볼을 유지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린 새로운 BI를 전면에 내세워 이전보다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또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루비(RUBY)’ 라인이 자리를 잡으면서 보다 젊은 연령대의 신규고객을 유입시켰다. 젊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 여성들이 루비라인의 디테일과 소재를 살린 디자인에 반응한 것. 상반기 TV CF ‘New Lady’ 역시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일조했다.  

 

↑사진 = 샤트렌 F/W 광고 캠페인 이미지


「샤트렌」은 3분기 누적매출이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2015년 리뉴얼한 BI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70% 이상의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프렌치 감성’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알렸다. 또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한 ‘프레스티지(Prestige) 라인’이 인기를 얻으며 매출을 이끌고 있다.


S/S시즌 판매율은 전년대비 10%p 가량 증가했다. 블라우스, 티셔츠 등 봄 상품들이 인기를 얻었고, 봄 시즌 경량다운과 경량베스트 판매율이 670%, 140% 신장하기도 했다. 상반기에 운영한 온라인 유통채널도 매출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사진 = 올리비아하슬러 F/W 광고 캠페인 이미지


「올리비아하슬러」는 3분기 누적매출이 630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8% 신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S/S 시즌 판매율도 지난해 대비 8%p 증가했다.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아 BI와 SI를 전면 리뉴얼하며 ‘컨템포러리’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플라워 패턴 에디션, 럭키백 등 10주년 기념 에디션들이 잇따라 인기를 얻었고, 최고시청률 26.3%(TNMS전국 기준)로 종영한 KBS2TV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를 제작지원하면서 주요 제품을 노출하며 PPL 효과를 보았다.


여주인공이 착용한 블랙 원피스는 약 95% 판매하며 사실상 완판, 체크패턴 슈트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62% 판매를 보였다. 또 고객이 체험하고 스타일을 추천하는 소비자체험단 활동,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발히 운영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