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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은 그만! 패피들이 주목하는 올가을 컬러 스타일링 트렌드 6가지

2017 F/W 핫 트렌드 컬러 화이트, 핑크, 레드, 실버, 뉴트럴, 그린 컬러에 주목

2017.09.07



올 가을에는 옷차림 위에 단풍이 질 전 전망이다. 카멜과 브라운의 계절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해외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제시한 다양한 가을 컬러웨이에 주목해보자. 

 

올 가을 가장 주목해야 할 컬러는 바로 페이턴트 레드와 리퀴드 실버다. 이 두 가지 컬러는 빅토리아 베컴과 캘빈 클라인을 비롯한 많은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풍을 닮은 알록달록 컬러 트렌드는 올 가을 스트리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비비드한 컬러를 반영한 옷과 액세서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수많은 디자이너 컬렉션을 통해 제시된 컬러 중에서 올 가을 패션걸들이 도전해 볼만한 화이트, 핑크, 레드, 실버, 뉴트럴, 그린 등 6가지 컬러를 소개한다. 아울러 올 가을 핫 트렌드를 컬러를 반영한 해외 셀러브리티  및 스트리트 스타의 스타일을 통해 일상 속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윈터 화이트

 

섬머 화이트부터 윈터 화이트까지, 화이트는 패션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컬러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윈터 화이트 파워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와 셀레나 고메즈 같은 셀러브리티들이 발빠르게 받아들인 리틀 화이트 부츠 형태가 좋은 예다. 아래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들로 부터 영감을 받은 신선한 방법으로 화이트에 도전해 보자.



 

 

 


 

 

2. 밀레니얼 핑크

 

올 여름 시즌 내내 케이트 미들턴을 비롯한 셀러브리티들은 밀러니얼 핑크를 즐겨 입었고 올 가을에도 핑크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 가을에는 발렌시아가 부츠 혹은 인조 모피 코트 형태의 여성스러운 느낌의 예쁜 핑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솜사탕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밝은 느낌의 장미 빛을 연상시키는 핑크로 가을 패션에 따뜻함을 선물하자.

 


 

 






 

 

 

 

3. 레드 핫

 

이미 레드 부츠의 유행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올 가을 레드 파워는 옷차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스트리트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 컬러를 착용한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레드가 포인트 색상을 넘어 주요 컬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액세서리나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올가을에는 레드에 레드를 겹쳐 입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로 둘러싸는 스타일이 눈에 띈다. 레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레드 백이나 슈즈 등 액세서러부터 이 활기찬 색조에 도전해보자.

 

 

 



 

 

 

4. 리퀴드 실버

 

메탈릭이 복고풍 바람을 타고 올 가을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부활했다. 브랜든 맥스웰, 마이클 코어스, 프로발 그룽 등은 2017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실버 칵테일 시스 드레스, 트라우저, 코트 등 리퀴드 실버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5. 그린

 

올해들어 모든 패션기업들이 그린, 올리브 등과 같은 그린 계열의 가을 의류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색채기업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 역시 '그리너리'로 올 가을 시즌 그린이 웨어러블한 컬러로 기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 컬러는 약간 변화를 주면 뉴트럴 스타일로 변주할 수도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쉐이드 그린’에 주목해 보자. 쉐이드 그린은 평온한 숲속을 연상시키는 짙은 녹색으로, 마음의 치유를 얻으려는 현대인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

 





 

 


 

 

6. 뉴 뉴트럴

 

만약 위의 다섯가지 밝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톤을 다소 낮추어 뉴트럴 컬러에 도전해 보자. 올 가을에는 블랙과 네이비 그레이와 같은 전형적인 뉴트럴 컬러 대신 카멜, 카키, 베이지 등 뉴 뉴트럴 컬러가 부상한다. 지난 봄에 선보인 2017 가을/겨울 런웨이에서도 절제된 뉴트럴 색조를 레이어드한 풀-온 뉴트럴 스타일링이 만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