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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치 파라다이스, 2019 봄/여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뉴욕패션위크 마지막 날에 열린 마이클 코어스의 2019 봄/여름 컬렉션은 다양성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비치 파라다이스를 연출했다.

2018.09.13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 마지막날 개최된 마이클 코어스의 2019 봄/여름 컬렉션은  낙관적이고, 휘황찬란한, 강렬한 색채의 컬렉션이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나는 보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삶을 보기 위해 패션이 더 낙관주의가 되길 원한다.. 나는 글로벌 유토피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 봄/여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그림같은 플로랄과 물과 관련된 모티프에 청록색, 감(persimmon), 라임 팔레트가 지배하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고 풍성하 낙관적인 런웨이를 선사했다. 

 

여러개의 러플로 마무리된 시폰 드레스, 작고 귀여운 영국 자수 브로드리 앙글레이즈 화이트 슈트, 컷이 독특한 핫 팬츠, 손으로 그린 라피아 야자 플랫폼, 아플리케와 컷아웃으로 마무리한 백, 마구 뒤섞인 아주 커다란 팔라조 팬츠 등이 돋보였다.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마치 활동적인 바캉스 여행객을 위해 디자인된 것처럼 보였다. 핵심 메시지는 이브닝웨어의 캐주얼화와 캐주얼 복장의 글래머화였다.

 

손으로 자수를 놓은 청바지부터 플립 플랍을 신은 이브닝 드레스까지 아주 다양했다. 심지어 마이클 코어스는 슬러퍼도 금 조개껍데기로 장식했다.

스웨트 셔츠에 그려진 멀티플 핸드 페인팅은 섹시한 서퍼의 전원 이미지와 이국적인 가든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이클 코어스는 코트다쥐르와 페페에테 파라다이스 이미지를 만든 호주 아티스트 크리스티나 짐펠과 함께 작업했다.

 

한편 핸드백으로 자신의 패션 제국을 만든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그의 시그니처가 담긴 'Mr. K Beach Club St Tropez'라는 레전드와 함께 마무리한 손으로 그린 뱀가죽 가방 혹은 우아한 신록의 그린 토트를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