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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티스틱 니트, 2018 가을/겨울 겐조 라 컬렉션 메멘토 컬렉션

겐조는 2018 가을/겨울 '겐조 라 컬렉션 메멘토' 컬렉션을 통해 아트와 니트 그리고 독특하고 괴상한 재미로 가득한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특히 듀오 디자이너 캐롤 림과 옴베르토 레옹의 유쾌한 접근이 돋보였다.

2018.03.02


 

겐조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수요일 저녁 파리 조폐국 화폐 박물관에서 2018 가을/겨울 '겐조 라 컬렉션 메멘토' 컬렉션을 통해 아트와 니트 그리고 독특하고 괴상한 재미로 가득한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오프닝 세레모니를 이끌고 있는 듀오 디자이너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이 주도한 '겐조 라 컬렉션 메멘토 N°3' 컬렉션은 하우스의 유산을 바탕으로 역사적이고 예술적인 테이스트를 담아내고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컬렉션이다. 

 

다카다 겐조가 1970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블로 런칭된 겐조는 생동감과 기발함 그리고 일반적인 런웨이에서 볼 수 없는 폭넓은 재미를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겐조의 '라 컬렉션 메멘토 N°3' 혹은 메멘토 캡슐 컬렉션에서 캐롤 림과 옴베르토 레옹은 '세관원' 출신 화가 앙리 루소에 대한 겐조 다카다의 남다른 사랑을 고려해 작업을 진행했다.

 

독학으로 공부해 성공한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의 식물과 정원 등이 무성한 세기의 예술 작품들은 파블로 피카소 등 많은 초현실주의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99년에 자신이 만든 레이블 '겐조'에서 물러난 다카다 겐조는 최근 1891년작 '열대 폭풍우 속의 호랑이'와 1910년작 '꿈'을 포함 앙리 루소의 여러 작품들을 재창조했다.

 

다카다 겐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티크의 상징이 된 '정글의 꿈은 앙리 루소의 작품 덕분이었다. 나중에 브랜드명은 간단하게 '겐조'가 되었고 1980년대에 우리의 두번째 라인은 '정글'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하우스의 상징적인 호랑이 엠블럼이 탄생했다.

 

 

'라 컬렉션 메멘토 N°3'를 위해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은 데님, 발목길이의 코트, 주름 장이 있는 러플 드레스 등에 앙리 루소의 정글 이미지를 적용했으며 심지어 루소의 작품이 프린트 된 담요같은 시스 드레스도 선보였다.   

 

특히 니트 아이템들은 탁월했다. 세이프티 오렌지 케이블 니트와 카디건 등은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로 누구나 탐낼만한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정글' 컨셉의 겐조 브랜드 초심으로 돌아간 듯 했다.

 

또한 스트라이프는 부족함이 없이 주름 장식의 미니 스카트부터 슬림한 핏의 터틀넥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응용되었고, 스카프에서 비니까지 겨울용 액세서리도 눈길을 끌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