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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 체크가 만발한 2018 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

2018 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은 레드와 체크가 만말했다. 런더너다운 개성넘치는 독특한 스트리트 패션은 정작 런던패션위크보다 오히려 해외 언론의 주목을 더 많이 받았다.

2018.02.21

 

 

뉴욕패션위크를 마친 스트리트 스타일 피플들은 대서양을 건너 런던으로 향했다.

 

4대도시에서 진행되는 패션위크 기간에는 각 도시마다 실시간 패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뉴욕의 스트리트를 장식했던 대담하고 화려한 아웃터웨어를 감상한데 이어 런던은 런더너 특유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감상하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뉴욕에 이어 런던패션위크에는 버버리 등 일부 런웨이 컬렉션이 주목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 컬러로 마무리한 런던 스트리트 패션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사실 모노크롬 룩은 지난 시즌 밀라노패션위크 뿐 아니라 이달 초 열린 남성복 뉴욕패션위크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등 과거에도 스트리트 스타일 피플들이 좋아했던 룩이다.

 

 

레드 모노크롬 룩과 함께 주목을 받은 것은 버버리 격자무늬의 흥미로운 레이어드룩이였다.

 

런던 스트리트에는 겨울 필수품 시얼링 재킷, 모피 코트, 패딩과 함께 레인보우 컬러를 비롯한 다양한 컬러가 등장했고 화려한 컬러 블로킹도 돋보였다. 여기에 영국 태생의 트렌치 코트가 다양한 컬러와 길이, 소재로 다수 선보여지며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마지막 버버리 패션쇼를 기념한듯 보였다.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무려 17년이나 재직했던 영국의 럭셔리 하우스 버버리 컬렉션은 관람객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높았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의 클래식한 모티브를 레인보우 체크로 변주한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마지막 컬렉션은 카라 델레바인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빨간 버스, 빨간 전화박스,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들의 올-레드 룩은 영국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런던패션위크가 남겨 놓은 상업성와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런더너 스트리트 스타일을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